👋 인삿말
안녕하세요, 블로거 ouragil입니다 😊
최근 증시가 요동치면서 뉴스에서 ‘서킷 브레이커’, ‘사이드카’라는 단어를 자주 보셨을 거예요. 지난 글에서 서킷 브레이커에 대해 알아봤다면, 오늘은 그 친구(?) 격인 사이드카에 대해 정리해볼 차례예요!
둘 다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제도지만, 적용 대상과 작동 방식이 조금 다르답니다. 그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면 뉴스 읽을 때 훨씬 똑똑해지실 거예요 😎
🏍 사이드카란?
사이드카(Sidecar)는 선물 시장에서 급격한 가격변동이 발생했을 때,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.
즉, 전체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와 달리, 특정한 자동 매매만 ‘살짝’ 멈추는 조치인 거죠.
📊 왜 ‘사이드카’라는 이름일까?
원래 사이드카는 오토바이에 옆에 붙는 보조 좌석을 말하죠. 여기서 유래된 금융 용어로, 선물(미래 가격) 시장이 현물(지금 가격) 시장을 ‘끌고 간다’는 의미에서 현물 시장의 급격한 추락을 막기 위한 보조 장치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.
⚙️ 사이드카 작동 조건 (한국 기준)
-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±5% 이상 변동
- 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
- 프로그램 매매 매수/매도 주문을 5분간 정지
- 하루에 한 번만 발동 가능
📌 서킷 브레이커 vs 사이드카 차이점 정리
구분 | 서킷 브레이커 | 사이드카 |
---|---|---|
도입 목적 | 시장 전체 과열·패닉 방지 | 프로그램 매매 급변동 완화 |
적용 대상 | 전체 주식시장 | 프로그램 매매 |
발동 기준 | 지수 -8% 이상 하락 | 선물지수 ±5% 이상 급변 |
정지 시간 | 20분 (최대 장 마감) | 5분 |
발동 횟수 | 단계별 무제한 가능 | 1일 1회 한정 |
📚 실제 사례
- 📌 2020년 3월: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→ 코스피 급락 시 사이드카·서킷 브레이커 동시 발동
- 📌 2022년: 미국 금리 인상 발표 직후 코스피200 선물 급변동으로 사이드카 발동
- 📌 2025년 4월: 트럼프 관세 발표 여파 → 선물 시장 급락으로 사이드카 발동
💬 정리하며
서킷 브레이커는 ‘시장 전체 멈춤’, 사이드카는 ‘자동차의 옆차선 브레이크’ 같은 느낌이에요 🚦 두 제도는 주식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을 완화시켜 투자자들에게 숨 돌릴 시간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.
이제 뉴스를 보다 “서킷 브레이커는 전체 멈춤!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정지!”라고 명쾌하게 구분하실 수 있겠죠? 😄
🔗 관련 포스팅 연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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